임종 |
고인이 숨을 거두려는 순간을 임종이라고 한다. 환자의 옆에 있는 사람들은 침착하게 행동해야 하며, 운명한 뒤 몸이 금새 굳는 것을 막기 위해 팔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환자에게 물을 말이 있으면 답하기 쉽게 묻고 그것을 남겨둔다. 평소 환자가 보고 싶어 하던 일가친지나 이웃에게 급히 기별한다. 마지막 운명을 지킨다. 이때 주변에서 통곡하는 것은 숨을 거두는 마지막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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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
사람이 운명하면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눈을 곱게 감을수 있도록 쓸어준다. 친지중에 초종 범절에 밝은이께 부탁하여 머리는 조금 높게 괴고 팔 다리를 주물러서 반듯하게 편다. 다음에 알콜로 고인의 몸 전체를 깨끗이 씻고, 햇솜으로 귀와 코를 막은 다음 머리가 방의 웃목으로 향하도록 하여 시상위에 안치한다. 그리고 깨끗한 홑이불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덮는다. |
발상 |
발상이란 사람이 죽은후 초상을 알리고 장례를 시작하는 의식 절차를 말한다. 우선 상주(喪主)와 주부(住婦)를 세우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큰 아들이 상주가 되지만 큰 아들이 없을 때는장손(長孫)이 승중(承重)하여 상주가 된다. 아버지가 있으면 아버지가 상주가 된다. 또 아버지가 없고 형제만 있을 때는 큰 형이 상주가 된다. 주부는 원래 죽은 사람의 아내이지만 아내가 없으면 상주의 아내가 주부가 된다. |
부고 |
호상은 상주와 의논하여 고인이나 상제와 가까운 친척과 이웃에게 부고를 낸다. 가정의례준칙에서는 인쇄물에 의한 개별 고지는 금지되어 있다. 다만 구두(口頭)나 사신(社信)으로 알리는 것은 허용된다. 그러나 고례풍습에 따라 부고가 행해지고 있음이 현실이다. 부고를 발송할 때는 장일(葬日)과 장지(葬地)를 명확히 기록해야 한다. |
염과 습 | 염습은 사망한 이튿날 아침에 시신의 머리와 온몸을 깨끗이 닦고 머리를 단정히 빗겨 주고 수의를 입혀준 다음 입관할 때 까지의 절차를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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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 | 염습이 끝나면 입관을 하는데 시신을 관에 옴긴뒤에 천금으로 덮고 풀솜이나 고인의 유품중에 넣을 것이 있으면 넣어 양 옆을 채운다. 이때 염주.다라니.십자가.묵주.성경등을 종교에 따라 넣기도 한다. 입관을 마치면 관보를 덮고 관상에 명정을 올린다. |
성복 |
성복이란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이다. 성복을 한 후에 문상을 받는다. 현대의 상복은 전통상복인 굴건제복을 입지 않고, 흰색이 나 검정색의 한복, 양복을 입는 경우도 있다. 부득이한 경우 평상복을 입을 수도 있다. 왼쪽 가슴에는 상장이나 흔히 꽃을 달고 머리에는 두건을 쓴다. 신발은 흰 고무신 또는 짚신(상주), 양복에는 검정색 구두, 흰색 치마저고리에는 흰색 고무신을 신는다. 상장은 왼쪽 가슴에 달고, 상장 대신 흰색 꽃을 달수도 있다. 상장을 다는 기간은 탈상까지이다. |
부고 |
호상은 상주와 의논하여 고인이나 상제와 가까운 친척과 이웃에게 부고를 낸다. 가정의례준칙에서는 인쇄물에 의한 개별 고지는 금지되어 있다. 다만 구두(口頭)나 사신(社信)으로 알리는 것은 허용된다. 그러나 고례풍습에 따라 부고가 행해지고 있음이 현실이다. 부고를 발송할 때는 장일(葬日)과 장지(葬地)를 명확히 기록해야 한다. |
발인 |
영구가 장지를 향해 떠나는 것을 말한다. 이때 견전이라 하여 조전때와 같이 제물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데 이것을 요즘은 발인제(發靷祭)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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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구 |
장의차(葬儀車)를 이용할 때 상제(喪制)는 영구를 차에 싣는 것을 지켜본다. 승차때는 영정, 명정, 상제, 조객의 순으로 오른다. 상여(喪輿)를 이용할 때는 영정, 명정, 영구, 상제, 조객의 순으로 행렬을 지어간다. |
하관 |
하관 할 때는 상주와 복인이 참석하되 곡은 하지 않는다. 하관할 시간에 맞추어 결관을 풀고 좌향과 분금을 정확히 한 다음 명정을 덮고 횡대를 차례로 가로 걸친다. 위에서 세 번째 횡대를 열고 현. 훈(예단)을 드리는데 현은 오른쪽 위(북방)에 훈은 좌측 아래(남방)에 드리고 열었던 횡대를 덮고 재배 한다. 이후 상주는 취토를 세 번 외치면서 흙을 세 번 뿌린다. |
성분 |
흙과 회(灰)로 광중을 채우고 흙으로 봉분을 만드는 것을 한다. 지석(誌石)을 묻는 경우에는 묘지가 평지에 있으면 광중 남쪽 가까운 곳을 묻고, 가파른 산기슭에 있으면 광중 남쪽 몇 자쯤 되는 곳에 묻는다. |
성분제 | 성분제(봉분제)는 봉분이 완성되어 고인의 육신이 유택에 묻혔으니 홀로 외롭더라도 고이 잠들고 길이 명복을 누리라는 뜻으로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는 의식을 말한다. |
위령제 |
성분이 끝나면 묘소 앞으로 영좌를 옮기고 간소하게 제수를 차린뒤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제사를 지낸다. 화장을 했을 때는 영좌를 유골함으 로써 대신한다. |
삼우 |
장례후 3일째 되는날에 성묘를 하고 봉분이 잘 되어 있는지 살피고 간단한 제사를 올린다. 이를 삼우라 하다. 요즘은 초우 제우는 생략한다. |
탈상 |
상기(喪期)가 끝나 복(服)을 벗는 절차이다. 탈상은 부모, 조부모, 배우자의 경우 사망날로부터 100일까지이고, 그 외의 사람도 장례일까지이다. 탈상때로 탈상제를 올리는데, 제사의 규모와 방법도 기제에 준한다. |